[경상매일신문=박마락기자]경상북도교육청 청송도서관은 ‘2022년 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28일 청송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지역 내 어린이집 원생 60여 명을 대상으로 마술공연 ‘마법전사 매직킹’을 개최했다.공공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며 지역문화 예술 접근성 향상과 이용률 제고를 위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도서관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진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마법전사 매직킹’은 마술, LED퍼포먼스, 공중부양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친숙한 히어로 캐릭터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족형 판타지 마술공연이다. 참석한 어린이들은 공연팀과 함께 마술을 배우고 공연 중간에 직접 참여하는 등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공연 관람을 마친 어린이들은 “병 색깔이 파란색, 빨간색, 하얀색으로 바뀌는 게 신기했어요. 어떻게 하는 건지 궁금해요”, “매직킹이 이겨서 너무 좋았어요"라고 입을 모아 소감을 말했다. 동행한 인솔 교사도 ”문화공연을 보기 어려운 우리 지역에서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라며 도서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