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사고에서 1km 떨어져 있는 조난자를 찾아내고, 붕괴사고에서 생존자의 아주 작은 소리도 알아채는 구조대원. 누구일까? 바로 인명구조견이다. 인명구조견은 후각이 인간보다 1만배 이상 뛰어나 1km 떨어진 조난자도 찾을 수 있으며, 청각 또한 인간보다 40배 이상 발달하여 산악지역이나 건물붕괴 등 조난 시 아주 미미한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실제로, 인명구조견 1두당 구조대원 30명의 역할을 수행한다고 알려져 있다. 의성소방서(서장 권오한)가 인명구조견 센터를 운영하며 ‘비전’, ‘세력’, ‘수성’ 등 3두의 인명구조견이 2008년 개소 이후 160건의 출동과 15명의 실종자 발견의 실적을 올렸다. 경상북도 중심에 위치한 의성소방서에서, 경북일대 실종자 수색사고로 신속하게 출동하여 주로 산악사고나 치매 노인 실종사고에서 활약하고 있다. 의성소방서 홈페이지에서 견학신청을 하면, 구조견 비전, 세력, 수성을 직접 만날 수 있다. 의성=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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