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은 음식업을 비롯한 개인서비스업소와 유통업체 등 물가와 관련이 있는 업체 2,000여개소에 대해 물가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을 당부하는 군수 서한문을 발송했다.
서한문에는 에너지 절약으로 전력위기를 극복하고 연초부터 생필품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군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상·하수도요금 등 공공요금 동결과 일반음식점보다 요금이 저렴한 착한가격업소 지정으로 개인서비스요금 인상을 억제하고 있다고 밝히고, 개인서비스 업소와 유통업체도 경영개선과 적절한 수급으로 물가안정에 다 같이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또한, 설맞이 제수용품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기 보다는 신선하고 가격도 저렴한 지역의 전통시장이나 가까운 상점이용으로 어려운 전통시장도 살리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동참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2월11일까지를 설ㆍ명절 지방물가안정특별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제수용품 등 주요 성수품 22종(농수산물 16종. 개인서비스 6종)을 선정. 중점관리하고 있으며 물가종합상황실도 운영하고 있다. 의성=조헌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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