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 GLP(Good Laboratory Practice, 비임상시험기준)센터가 국내대학 최초로 정부로부터 반복투여독성시험 기관으로 인증받았다. GLP는 의약품, 화장품 등의 독성시험에 대한 신뢰성 보증을 위해 연구인력, 실험시설장비, 시험방법 등 시험 전 과정에 관련된 모든 사항을 조직적,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규정이다. 2003년 1월부터 의약품 등록 시 모든 독성시험은 식품의약품안전청에서 인증하는 GLP기관에서 제출한 시험자료만 인정되고 있다. 대가대에 따르면 독성시험의 수행과 해석에 대한 선진화 분석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 식품의약품안전청, 농촌진흥청, 국립환경과학원으로부터 인증받았다. 독성시험 중 가장 중요한 반복투여독성시험은 시설 및 장비를 비롯, 인원이 많이 소요되는 시험이다. 그 동안 대구가톨릭대는 15억여원의 투자와 인력 보강을 진행한 바 있다. 대학 측은 이번 정부기관 인증으로 첨단의료복합단지의 신약개발지원센터 및 임상시험센터와 연계해 지역의 의약품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허용 GLP센터장(산업보건학과 교수)은 "정부 인증을 계기로 건강기능성식품을 비롯, 천연물신약 및 한약제제 개발에 필요한 독성시험을 모두 수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경산=조윤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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