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현대삼호중공업ㆍ사진)가 올해 씨름계에서 가장 빛난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됐다. 대한씨름협회는 27일 오후 5시 서울 방이동 올림픽파크텔에서 씨름인의 밤 행사를 열고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정수를 비롯해 한 해 동안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에게 상을 준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시상은 2개 부문(정규대회·지역장사씨름대회)으로 나누어 치러진다. 지역장사씨름대회 최우수선수로 선정된 윤정수는 올해 보은 장사씨름대회와 청양 단오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하고, 천하장사대회에서도 4년 만에 우승하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우수 선수로는 이주용(한라급·수원시청), 임태혁(금강급·수원시청), 정민(태백급·울산동구청)이 선정됐다. 아마추어 선수들만 출전하는 정규대회 최우수단체상은 올 시즌 3개(학산김성률배·선수권대회·증평인삼배) 대회에서 우승한 연신중학교에게 돌아갔다. 연신중 구자경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받는다. 최우수선수상에는 올 시즌 모든 대회를 석권한 전도언(능인중)이 선정됐다. 대한씨름협회 최태정 회장은 "많은 선수와 지도자들이 열심히 해줬기에 한 시즌을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며 "씨름인들이 하나가 되는 `씨름인의 밤`을 개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내년 역시 역동적인 씨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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