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주관한 2012년도 도시녹화 추진 평가에서 대구 남구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대구시 남구청(구청장 임병헌) 26일 구정분야 각종 평가사업의 성과 중에서 그동안 민관 협동으로 추진해 오던 각종 도시활력화 사업 및 도시녹화 사업에 성공적으로 추진됐다고 밝혔다. 이에 남구청은 올 한해 앞산순환도로변 도시숲 조성, 심인중학교 학교숲 조성, 혜천원 하늘정원을 비롯한 도시철도 3호선변 옥상녹화, 무궁화 동산 가꾸기, 가로수 사후관리분야 연간단가계약 추진 등 크고 작은 녹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목 사후관리분야에서는 단가계약의 방식을 도입해 획기적인 예산 절감효과를 거두었으며, 조경지 조성 완료 후 단순한 시공에만 머물지 않고 조성된 조경지 내 학교숲 코디네이터의 활용을 통해 숲체험 프로그램을 학생, 시민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녹색성장 저변확대에 기여했다. 특히 남구는 열악한 녹지기반과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여러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 실적을 높이 평가받아 2012 도시대상, 2012 대한민국 공공 디자인대상 최우수상, 2012 민관협력 우수사례 전국 공모대회 우수상 등 크고작은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둬 대구시에서 주관한 평가에서도 최우수상 수상이라는 영애를 안게 됐다. 한편 임병헌 남구청장은 “이번 도시녹화 최우수 수상은 우리 구민과 각급 기관 단체, 공직자들이 혼연일체로 역량을 결집해 일궈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경관개선의 저변확대를 위해 끊임없이 살기좋은 남구, 푸른 남구 조성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조영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