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용성기자]영주소방서는 춘양119안전센터 소속 손용원 소방관<26>이 비번 날인 12일 발생한 화재를 진압하고 소중한 인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영주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9일 밤 11시15분께 봉화군 춘양면 일원 상가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비번 근무로 주변 산책을 하던 춘양119안전센터 소속 손용원 소방사가 화재를 발견해 119신고 후 상가에 진입하여 인명 대피 및 초기 화재 진압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용원 소방사는 119상황실에 신속한 신고 및 정확한 위치 전달로 소방차량이 빠른 출동을 할 수 있도록 조치했으며, 주저 없이 화재 현장인 상가 속으로 진입해 잠자고 있던 요구조자 3명을 안전하게 대피시킨 후 침착하게 소화기로 화재를 진압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칠곡 출신으로 지난해 7월 공개 채용된 손용원 소방사는 "화재와 연기를 발견하고 본능적으로 사람들을 대피시켜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며 "소방관으로서 당연히 해야할 일이고 누구나 그렇게 행동했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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