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된 ‘201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전국 시·군평가’에서 최우수 군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군은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 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올해 5월 행정안전부 및 소방방재청이 중앙부처 및 광역·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 396개 기관단체를 대상으로 자연재난, 인적재난 분야에 대한 현장훈련과 재난관리시스템을 활용한 도상훈련을 병행 실시한 결과를 토대로 국민평가단이 훈련내용을 최종 평가해 결정했다. 군은 지난 5월 2일부터 4일까지 북면 나곡리 석호항 일원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등 정부관계자와 군민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진해일 주민대피훈련과 원전사고를 대비한 방사능방재훈련을 실시한 바 있다. 대응과 복구가 실제훈련으로 진행되면서 준비에서 실제훈련까지의 문제점 파악, 지진해일 통합현장 훈련을 통한 유관기관·단체간 분야별 역할분담과 임무숙지, 재난 발생시 대응과 효율적인 민·관·군 합동 복구 공조체제 등을 양호하게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북도에서 실시한 2011년 자원봉사 우수 시·군 평가에서도 ‘우수 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평가항목은 인프라구축(인력, 예산 등), 운영관리(봉사자 등록, 실적, 교육 등), 행정안전부 평가 결과 반영(우수프로그램, 역량강화), 시책사업 등의 5개 분야로 군은 운영관리부분에서 만점을 받는 등 전반적인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 시·군으로 선정됐다. 군부에서 처음으로 개최된 ‘2011년 경북도민체전’과 ‘경북도생활체육대회’를 자원봉사자들의 희생정신과 열정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치러낸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임광원 군수는 “군민들의 열정과 희생정신이 이러한 성과를 가져온 것”이라며 “군민의 열정과 자원봉사센터의 노력을 뒷받침해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 자원봉사활동의 정착과 확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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