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31일 오후 10시30분부터 90분간 근남면 망양정 해맞이광장에서 신묘년(辛卯年) 한 해를 되돌아보고 다가오는 2012년 임진년(壬辰年) 새해벽두 군민 안녕을 기원하는 ‘울진대종 2011 제야타종식’ 행사를 개최한다. 군은 또 임진(壬辰)년 새해를 맞아 오는 2112년 1월1일 오전 5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희망 2012 새해 해맞이 행사’도 개최한다. 2011년 제야타종식 행사는 지난해 구제역으로 취소되면서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풍물 공연과 클래식 향연, 모듬북 공연, 가수 초청공연, 새해 메시지 선포 등을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관내 기관단체장, 출향인, 관광객 등의 참여로 군민화합을 도모하고 식후행사로 신년 대합창, 불꽃놀이, 관광객 소원타종 등으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희망! 2012 새해 해맞이 행사’는 새해 기원제, 타악퍼포먼스 공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황금볏집태우기, 희망의 성악노래, 새해 축시 낭송, 새해소원을 적은 연과 풍선 날리기, 장작불 감자 고구마 구워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행사 후 관광객과 함께 떡국, 시루떡, 어묵 등도 나눠 먹는다. 군 관내 10개 읍면도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울진읍은 현내항에서, 평해읍은 월송정자, 북면은 나곡해수욕장, 서면은 박달재정상, 원남면은 오산항방파제, 기성면은 기성망양해수욕장, 온정면은 구주령휴게소, 죽변면은 해맞이공원, 후포면은 등기산공원 등에서 새해가 시작되는 기쁨과 희망을 함께 나누게 된다. 임광원 군수는 “이들 행사는 희망찬 2012년 임진년 새해를 맞아 동해 일출을 바라보며 건강과 소망을 기원하고 군민의 의지를 새롭게 결집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관광객에게는 따뜻하고 추억이 함께하는 행사로 생태 문화 관광도시 울진의 이미지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진=김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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