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여행수기 공모전 수상작을 모은 ‘꿈만 같은 울릉도와 독도 여행’이 발간됐다.(사진) 27일 울릉군관계자는 “수상집은 지난 6월27일부터 8월31일까지 울릉도.독도 관광객을 대상으로 에세이와 울릉도․독도의 아름다운 풍경을 담은 사진을 함께 공모받는 형식으로 제1회 울릉도․독도 포토에세이 여행수기 공모전에 수상한 작품”이라고 밝혔다. 이 책에는 울릉도.독도의 여행경험을 기록한 소중하고 풍요로웠던 기억들이 담긴 80여편의 응모작 중 10편의 작품을 엄선하여 수록됐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동범씨의 ‘꿈만 같은 울릉도와 독도여행“은 가족이 함께 방문한 울릉도와 독도여행길 에서 겪은 사진과 글이 가족의 소중함을 정겨운 감성으로 이끌어 내고 있다. 이밖에 최샘희씨의 “글로벌 지리학도 독도를 마음에 품다”, 장은영씨의 “함께가고 싶은 섬, 울릉도” 등은 울릉도의 자연과 음식, 문화와 함께 섬 주민들의 정겨운 인심까지 다양한 여행의 경험들이 녹아 들어있다. 수기집은 전국 1,000여개의 국립도서관을 중심으로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35만 관광객 돌파기념으로 울릉군 홈페이지를 통한 신청자 중 선착순 300여명에게는 무료로 책자를 증정할 예정이다. 책자신청은 울릉군 홈페이지(www.ulleung.go.kr)에서 28일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울릉군 최재원 공보담당은 “내년에도 제2회 울릉도․독도 포토에세이 수기공모전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섬을 찾는 관광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울릉=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