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기업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은 고조모 산소(대구 동구 도동)에 27일 일직 손씨 종중 관계자들과 함께 벌초를 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부호 일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고향은 동구 도동으로 이곳에는 손 회장의 일가친척 50여 호가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친척으로는 손태헌(80)씨로 9촌 숙부가 된다. 또한 이곳 인근에는 선산과 일직 손씨 재실이 있고 손 회장의 10대조부터 증조부모까지 모셔져 있으나 그 동안 왕래가 없어 산소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런 소식을 접한 이재만 동구청장은 지난 2011년부터 간부 공무원 및 종중대표 등 20여 명과 함께 벌초를 실시했다. 이는 손 회장의 고향이 동구지만 먼 친척들이 살고 있고 친척들 역시 고령으로 벌초를 하기에 어려움이 있어 도와줄 방법들을 고민하던 중에 나온 것이다. 또한, 이러한 소식을 전해들은 지역의 풍수지리전문가(천성조 영남대 평생교육원 교수)는 세계적인 자산가의 선산은 어떤 곳인가를 궁금해 하는 사람들을 위해 자진해 손 회장 선산에 대한 풍수지상 해설을 하고자 지난 2011년 8월 해설을 의뢰했다. 그는 “팔공산은 봉황귀소형(鳳凰歸巢形)으로 반드시 둥지가 있어야 하나 아직 까지 둥지를 찾지 못하여 안타까웠으나 손 회장의 선조 산소가 봉황포란형(鳳凰抱卵形)의 둥지로 석숭거부(石崇巨富)가 날 자리”라고 평가하면서“선조를 잘 모시는 것이 수성(守城)에 근본”이라는 충고도 있었다. 손태헌(80․9촌 숙부)옹은 “손 회장의 증조부모, 고조모 산소는 선대와 별도로 떨어져 있고 할아버지와 아버지가 일본에 거주하고 대구에 거주하는 친척들도 고령으로 거동이 불편해 매년 벌초를 하는 것이 쉽지 않았으나 구청의 도움으로 벌초를 하게 되어 무척 다행한 일” 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재만 동구청장은 “세계적인 부호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의 고향이 동구 도동이라는 사실을 아는 분들이 많지 않아 안타깝다고 전하면서 손 회장의 삼촌으로부터 집안의 협의를 거쳐 고향을 방문하겠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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