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23일 포항시청 대회의실에서 노인 일자리사업을 수행한 11개의 민간기관 관계자와 시산하 각 부서의 노인일자리 담당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노인 일자리사업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한해동안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내년도 사업방향을 제시했다. 이날 평가보고회에서는 경북 최초로 구성한 노인 일자리사업 위원회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포항시 노인 일자리사업발전에 기여한 포항시니어클럽 등 민간수행기관과 유공자들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또 올해 성공적인 성과를 거둔 포항 시니어클럽의 띠띠빵빵일터(자동차부품조립 납품), 포항노인일자리창출지원센터의 어깨동무(지역아동센터에 전래놀이 전파) 사업의 사례발표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대경본부의 2012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정부정책방향에 대한 설명이 있었고, 부대행사로 2011년도 노인일자리사업 사진전시회를 가졌다. 포항시는 올해 전국최고수준인 58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5,500명의 노인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된 포항시노인 일자리사업은 지난11월말 현재 96.6%인 5,312명의 노인들이 일하는 기쁨을 누렸으며 연말까지 무난히 목표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시는 노인 일자리사업의 성과로 먼저 어르신들에게 소득보전과 육체적?정신적 건강증진,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확대를 꼽았으며, 노인 일자리사업 시행초기보다 참여자에게는 성취감을 지역사회에는 유익함을 주는 사업이 확대됐고, 복지시설의 돌봄 사업의 추진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와 시설 인력부족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며, 어르신들의 잠재된 역량을 계발하여 어린이나 같은 노인들에게 각종 강사활동을 추진함으로 노인들의 전문성확보와 세대통합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