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최근, 국내 브랜드 ‘듀로드(DUROD)’가 첼로 엔드핀으로 전 세계의 제작자 및 첼리스트에게 집중 조명받고 있다.
‘엔드핀’이란 첼로를 바닥에 고정할 때 사용되는 지지대로, 듀로드의 첼로 엔드핀은 변형이 적고 가벼운 ‘카본’ 소재에 음악적 진동특성이 뛰어난 ‘황동’의 강점을 더해 제작한 제품이다. 듀로드 엔드핀을 장착한 후 첼로를 연주하면 소리의 톤이 명확해지고 음색이 풍성해진다는 점에서 첼리스트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엔드핀은 세계 3대 악기 박람회로 꼽히는 최대 규모의 중국 ‘상하이국제 악기 박람회(Music China)’에 3년 연속 참여해 많은 사람에게 이름을 알리고 있다. 또한, 유네스코에 무형 문화재로 등록될 정도로 유서 깊은 현악기 전통을 자랑하는 이탈리아 크레모나에서 열린 ‘크레모나 현대 악기 전시회(Cremona Musica)’에서 세련된 디자인과 첼로의 소리를 풍성하게 한다는 점에서 전 세계 참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브랜드 관계자는 “현악기 제작사, 부속품 제조, 공급 업체, 출판사 등 전세계에서 방문하는 국제적인 악기 박람회 ‘크레모나 현대 악기 전시회’에서 듀로드의 첼로 엔드핀이 세련된 디자인과 첼로의 소리를 풍부하게 해준다는 점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았다.”며 “엔드핀의 재질이나 품질에 따라 첼로의 소리는 무한하게 변화할 수 있으니, 제품을 구매하실 때 신중하게 선택하시기를 추천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