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미녀들의 수다`의 인기스타 에바와 남편의 러브스토리가 조명됐다.26일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방송인 에바가 `엄마`로서 살아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에바는 지난 2010년 한 살 연하인 남편 이경구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에바는 `미수다` 친구들과 함께 스키장에 갔다가 렌털 숍 직원이었던 남편에게 첫눈에 반해 그날부터 마음을 드러냈다.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남편 이경구씨는 "에바가 저를 지목해서 스노보드를 배우겠다고 했다고 했다"라며 "그래서 에바에게 갔더니 무척 잘 타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니 이 여자 왜 날 부른 거지?`싶은 게 이상해 보였다"라고 덧붙이며 웃었다. 이후 에바의 구애는 계속됐다. 에바에 따르면 6개월을 쫓아다녔다고. 이에 이경구씨는 "레포츠 쪽 일을 하기 위해 자리도 잡지 못한 채 여기저기 아르바이트하고 있을 때였다"라며 "대단할 것도 내세울 만한 것도 없었는 진지한 구애가 계속되니까 화를 냈다"라고 전했다. 결국 "장난치지 말라고"라는 말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하지만 에바의 진심을 알게 된 남편 이경구씨는 속마음을 드러냈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에바를 향한 마음은 전부터 있었다"라며 "다만 제가 숨기고 또 숨겼을 뿐이다. 장난처럼 가벼운 관계가 싫었다"라고 전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