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맞대결을 펼친다. 19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모하메드 빈 자예드 경기장에서 대한민국 대표팀과 브라질 대표팀의 평가전이 진행됐다. 후반 15분 다닐루가 세번째 골을 기록하며 대한민국은 3점 실점했다. 앞서 전반 8분에 루카스 파케타가 전반 35분에 필리피 쿠티뉴가 득점했다. 대한민국과 브라질 축구대표팀은 지난 2013년 10월 평가전 이후 6년만에 맞대결이 성사됐다. 당시와 달라진 점은 손흥민이다. 6년전 손흥민은 대표팀의 막내로 후반19분 투입됐다.하지만 이번 경기를 앞두고 브라질 대표팀 수석코치는 "한국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한다"라며 손흥민을 주시했다. 헤난 로디는 "손흥민은 일대일 드리블 돌파도 좋고, 마무리 능력도 갖고 있다. 우리는 그를 조심해야 한다"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실점에도 불구 국내팬들의 `재미있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피파랭킹 3위인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활약이 기대 이상이라는 반응이었다. 특히 후반전 기선제압을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하지만 결국은 골 결정력에서 차이를 보였다며 아쉬움을 내비추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