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15일(금) 국제구호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천수)이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울진지역에 구호물품을 전달했다.지난 10월, 제18호 태풍‘미탁’이 경상북도를 관통하며 수십 개의 주택이 파손되고 침수피해가 일어나는 등 1천 명 이상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울진군과 영덕군, 삼척군은 1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이 중 울진군은 약 540억 원어치의 피해 규모를 입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조사되었다. 현재 이재민들은 추위가 오기 전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할 수 있도록 흙탕물에 잠긴 옷가지와 이불 등을 닦아내고, 부서진 집 내부를 정리하며 수습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굿피플과 함께 LG생활건강, ㈜제이엔우, 사회적 기업 ㈜다래월드, 한국코와㈜는 피해 복구작업에 가장 필요한 세제 및 섬유 유연제 등과 베개, 어린이 장화, 우산, 의약품을 전달해 총 2억 6천만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지원했다.굿피플 김천수 회장은“겨울 추위를 앞두고 절박한 상황에 놓여있는 주민 여러분들께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에 지원하게 되었다”라며“굿피플은 앞으로도 재해 발생 시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도움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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