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유튜버 유정호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유정호는 지난 2014년 4월 30일 유머 사이트인 ‘웃긴대학’에 ‘저 암이래요’란 제목의 글엔 진단서 사진 한 장과 글을 올려 주목받은 유튜버다. 유정호는 "오늘 암을 선고받았습니다. 주먹만 한 암이 자라고 있네요. 아버지도 지난해 암으로 돌아가셨죠. 이제 웃대 행복프로젝트 봉사 일정은 무기한 연기됩니다"라는 내용을 적었다. 이에 회원들은 유정호의 수술비를 위해 돈을 모았고 이로 유정호는 수술을 받아 암을 극복할 수 있었다. 그러나 유정호는 지난 2월 초등학교 담임 교사와 관련한 허위 영상으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300시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유정호는 또한 병원에서 강아지 구충제를 직접 구해 이것이 정말 암 치료에 효능이 있는지 조사하기도 했다. 또 유정호는 강원대학병원의 가정의학과 고유라 교수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이에 대해 문의했다. 이에 고유라 교수는 “암치료가 전부 거짓말은 아니며 실험에서도 항암효과가 나온 것은 사실"이라며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실험을 하고 있어 기간이 오래 걸려 현재는 약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조언했다. 유정호는 전직 가수로 사회적 분란을 일으키는 사기꾼과 범죄자들을 응징하는 컨셉의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튜버이며 올해 나이 27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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