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이번에는 광탈(빛의 속도로 탈락하는 것을 뜻하는 신조어)이 아니었다. 방시혁이 방탄소년단(BTS) 콘서트장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수장인 그는 지난 6월 팬미팅 광탈 소식으로 화제에 올랐다.
당시 팬미팅은 하늘의 별따기 수준으로 티켓 구하기가 힘들었다. 세계 각국의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들이 몰리면서 티켓을 구할 수 없었다. 회사 대표까지 공연장 밖에서 팬들과 함께 팬미팅을 영상으로 지켜볼 정도였다.
하지만 오늘(29일) 방탄소년단의 서울 마지막 콘서트는 당당하게 팬들과 함께 공연장(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 입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미들은 SNS에 "이번에는 광탈 피했네", "방대표님 티켓팅 축하합니다" 등의 글을 올리며 축하했다.
한편 서울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월드 투어를 마무리하는 방탄소년단은 약 18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