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걸그룹 출신 지숙의 남자친구 이두희(36)의 남다른 이력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태희의 사진과 싸이월드를 해킹했던 컴퓨터 천재로 유명한 인물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를 졸업하고 코딩을 가르치는 비영리법인 멋쟁이사자의 대표를 맡고 있다.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과 `욘사마` 배용준 등이 투자한 것으로 알려진 코딩 교육업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도 하고 있다. 이름 석자를 대중에게 각인시킨 것은 tvN `지니어스` 시즌 2 출연과 해킹 이력이다. 특히 대학 재학 시절 학교의 전산시스템의 보안 문제를 지적한 후 김태희 사진을 전산망에서 해킹해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다. 또 블로그 이글루스와 SNS인 싸이월드 등을 잇따라 해킹하며 천재 해커로 대중에게 알려졌다. 이제는 해커가 아닌 코딩 교육의 선구자로 우뚝 섰다. 한편 지숙의 소속사 측은 29일 "두 사람이 사귀는 사이가 맞다"고 전했다.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인 지숙은 현재 방송인으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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