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네리빡특가` 이벤트가 3300원짜리 틴트로 젊은 층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 `꼰대`로 대변되는 직장 상사와의 대화를 모티브로 한 CF 영상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양새다.지난 17일부터 화장품 브랜드 네이처리퍼블릭이 이른바 `네리빡특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3300원에 출시된 신상품 `퓨어샤인립틴트`를 통해 `미스터리 박스`와 `시크릿쿠폰` 등을 증정하는 행사다.`네리빡특가`라는 독특한 타이틀은 네이처리퍼블릭이 최근 공개한 TV CF 영상과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중이다. 이 영상에서는 20대 여성 직장인이 "나 때는"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남성 상사의 고리타분한 일장연설에 분노하는 이야기가 담겼다.`네리빡특가`가 강조하는 3300원 틴트 역시 이러한 맥락으로 볼 수 있다. 광고 속에서 상사는 "나 때는 틴트가 3300원이었다"라고 말하고, 여성 직원이 "빡 쳐서 만들었습니다"라며 해당 틴트를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