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제미니 맨`이 전방위적 영상 포맷으로 관객을 유혹한다.영화 `제미니 맨`이 개봉 전부터 입소문을 타고 있다. 최근 눈부신 발전을 이어가고 있는 3D 고해상도 디지털 촬영기술과 맞물려 모든 포맷의 상영관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해지면서다.`제미니 맨`은 올해 개봉한 작품 중 가장 많은 스페셜 포맷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2D와 HFR 3D+, 4D, 4DX, ScreenX, IMAX까지 국내 전 스크린 및 영상 시스템을 지원한다는 전언이다.`제미니 맨`의 이러한 상영 방침은 제작 단계부터 과감한 투자로 `고퀄` 영상을 구현해 낸 게 주효했다. 이안 감독은 `라이프 오브 파이`의 경험을 토대로 초당 120프레임과 4K 해상도의 네이티브 3D 카메라를 활용해 촬영을 진행했다.한편 `제미니 맨`은 배우 윌 스미스가 1인 2역을 맡아 열연한 영화다. 특수요원 헨리(윌 스미스)가 자신과 꼭 닮은 베일 속 요원을 마주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이 굵직한 줄기다. 오는 9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