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성철기자] 일반적으로 베개를 쓰다 보면 베갯솜은 점점 오염될 수밖에 없다. 솜이 물을 먹으면 뭉치기 때문에 커버만 분리해 세탁할 수밖에 없기 때문. 그렇지만 최근 선보이는 베개들은 좀 다르다. `노르딕슬립 베개`와 `베개날다` 등 `통째 세탁`을 지원하는 베개들이 적지 않다.국내에 출시된 침구 브랜드 노르딕슬립은 북유럽 덴마크 브랜드다. 이른바 `포스프레이크`라는 충전재로 쾌적함을 높이고 물세탁까지 가능하게 했다. 노르딕슬립 베개는 60도 이하의 물을 이용해 세탁기에서 통째로 물세탁과 건조가 가능하다.노르딕슬립 베개와 맞물려 국내 침구 브랜드 `베개날다` 역시 세탁 용이성을 강점으로 내세운다. 이 브랜드의 `스르르 베개`는 마이크로 화이버 솜을 충전재로 탑재해 커버와 솜을 한꺼번에 물세탁할 수 있다는 전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