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미로 불리는 개인투자자들이 올 들어 `스마트`해졌다는 평가를 많이 받고 있다. 어느 해보다 극심한 `롤러코스터` 장세에서 영리하게 대처했기 때문이다. 이런 발 빠른 대응은 개인투자자들이 페이스북ㆍ트위터ㆍ카카오톡 등 쇼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이용해 빠르게 정보를 분석하고 공유하기 때문이다. 개인들은 수천명의 단위로 정보와 분석을 공유하면서 계속 업그레이드하는 이른바 `집단 지성`을 활용해 투자를 하고 있어 일부 펀드매니저가 홀로 판단해야 하는 기관이나 외국인보다는 현명하게 장세에 대처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동양증권 이병준 연구원은 "요즘 개인들이 인터넷을 자주 검색하고 새로운 소식이 없는지 참고하며 정보에 빠르다"며 "개인들이 무엇보다 정보 접근성에 대한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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