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영천시는 내달부터 뇌졸중 발병 3개월 이상 된 사람을 대상으로 `2019년 손에 손잡고 20주 프로그램`에 참가할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이번 프로그램은 지난해 7주로 진행 됐던 것과는 달리 전문성을 갖춰 뇌졸중 환자의 마음을 보듬고 신체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20주로 대폭 확대해 운영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운영 횟수가 크게 늘어난 만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재활운동을 기획함으로써 참가자가 장애에 적응하고 재활의지에 대한 높은 동기가 부여 될 것으로 기대한다. 20주 재활 프로그램은 호산대학교 물리치료학과 김상진 교수의 자문을 받아 진행하며 사전 평가, 운동 프로그램,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운동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재활치료(교각운동, 스텝훈련, 걷기훈련 등)를 실시하며 교육프로그램은 심리안정을 위한 강의 및 명상교실, 노래교실 등을 포함해 장애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이 증진 될 수 있도록 유도 할 예정이다.최수영 영천시보건소장은 “갑작스런 뇌졸중 발병으로 재활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들이 올바른 재활방법을 터득해 사회 복귀가 이뤄지도록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