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는 시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사랑을 나누고 정을 더하는 나눔 문화 활성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일환으로 새마을체육과는 지난 22일 자매마을인 서산동을 찾아 지역 어르신들의 월동채비를 돕기 위해 사랑과 봉사의 땀방울을 흘렸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 속에서 자매결연의 아름다운 인연을 맺고 있는 마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새마을체육과 직원들은 독거노인가정을 우선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국가지원대상에서도 제외되어 매서운 경제 한파를 어렵게 이겨가고 있는 허태선어르신( 78)에게 작은 정성을 모아 마련한 위문품을 전달 생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에 크게 미흡하지만 따뜻한 지역사회 온정을 전해드렸다.
노인세대가 주 구성원인 농촌사회는 경제적 빈곤과 함께 외로움도 생활의 큰 고충이기에 직원들은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경노당 안팎을 청소하고 주변을 살피고 즐거운 대화로 온기와 활력을 불어넣는 등 어르신들의 진솔하고 소중한 삶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준비해간 음식을 같이 즐기는 화목한 분위기속에서 따뜻함으로 잠시나마 어러신들의 얼굴에 웃음꽃을 피웠다.
새마을체육과장은 “누구나 살기 좋은 따뜻한 세상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부족한 많은 부분을 사랑으로 이해하고 감싸주시는 주민들이 있어 더 큰 희망을 그리게 된다 며 감사를 전하고 2012년 임진년에도 고통과 아픔은 나누고 사랑은 더하는 봉사의 마음으로 찾아뵐”것을 약속했다.
영천=김일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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