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영천시 자양면은 지난 18일 영천시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삼귀리 경로당에서 의료접근성이 낮은 지역주민, 장애인 및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해소 등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코자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찾아가는 행복병원’은 병원 진료가 필요하거나 욕구가 있어도 거동이 불편하고 교통접근성이 취약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시 보건소와 도 포항의료원이 직접 마을로 찾아가 내·외과 진료 상담, 기초검진 및 한방진료 등 건강을 책임지는 이동 진료소이다.이번 진료는 10여 명의 운영인력을 투입해 무료로 진행됐고 각종 의료장비로 진료검사 및 약 처방 등 자양면 마을주민 50여 명에게 대상자별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또한 검사 후 환자교육 진행 및 진료 중 유소견자에 대해서는 병·의원 및 보건소에 정밀검진 의뢰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자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는 각 마을 어르신들을 ‘찾아가는 행복병원’으로 진료 받으러 가기 쉽도록 차량을 운행했다.진료를 받은 삼귀리의 한 어르신은 “그동안 몸이 아파도 병원가는 길이 너무 멀어 참아야만 했는데 약도 타서 먹을 수 있고 의사선생님도 잘해주셔서 너무 좋다”고 전했다.신재근 자양면장은 “앞으로도 주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행정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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