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황재이기자] 제2회 작약꽃 전람회 및 꽃체험 행사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영천시 신녕면 왕산리 495번지 일원에서 열린다.지난해 한국약초작목반의 주관으로 처음으로 개최된 행사는, 처음에 몇몇 사람들이 방문해 만개한 작약꽃밭을 배경으로 찍은 사진을 블로그, SNS에 올리면서 사진촬영 명소로 소문이 나 인근 시군에서 많은 관광객이 다녀갔다.올해 역시 싱그러운 봄날의 막바지에, 고운 햇살에 빛나는 작약꽃의 향연 속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작약꽃 관람은 행사 이후에도 19일까지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전주택 한국약초작목반장은 “지난해보다 더 많은 관람객들에게 멋진 경치를 보여주기 위해 접근성이 좋은 작약꽃밭 1만㎡를 마련했고, 작약꽃따기 체험, 꽃차 시음행사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