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호기자] 겨울의 찬 공기가 완전히 가시는 4월이 오면 많은 여행객들이 각종 봄꽃 축제를 찾아 거리를 나선다. 날씨가 따뜻해짐에 따라 개나리, 진달래, 튤립, 벚꽃 등과 같은 봄에 피는 꽃들이 전국적으로 만발하기 때문에 여행객들의 마음은 더욱 들뜬다.그 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람들의 인기를 끄는 것은 단연 벚꽃 축제이다. 꽃잎이 흐드러지는 큰 벚꽃나무 아래서 소중한 사람들과 추억을 남기면 일상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날려 보낼 수 있다. 남쪽 지역부터 시작해서 수도권 지역까지, 이번 주말이면 벚꽃이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전국의 벚꽃 축제 중 강릉벚꽃축제가 많은 사람들의 발길을 이끈다. 정식 명칭은 ‘강릉 경포벚꽃잔치 2019’로, 경포대벚꽃축제로 잘 알려져 있다. 강릉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매년 수많은 국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강릉벚꽃축제는 경포호수를 둘러싼 수많은 벚꽃 나무들이 장관을 이룬다. 이용요금도 무료이므로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벚꽃이 지기 전에 가족들, 친구들, 연인과 함께 경포대벚꽃축제에서 봄을 만끽해보자.아름다운 벚꽃을 마음껏 감상했다면, 강릉맛집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강릉가볼만한곳으로 ‘신대게나라’가 눈에 띈다. 강릉횟집과 함께 신대게나라는 강릉 주문진 맛집으로 잘 알려져 있다. 메인메뉴로 대게찜과 킹크랩찜, 홍게찜 등을 먹을 수 있는 회 및 게 전문점이다. 선주가 직적 운영하는 배를 이용하여 손님상에 나갈 신선한 식재료를 매일 어획하기 때문에 유통과정이 생략된 저렴하면서도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물회, 샐러드, 광어, 우럭 등 푸짐하고 질 좋은 무료 스끼다시를 메인메뉴 주문시에 맛볼 수 있다. 주문진횟집 신대게나라를 점심시간에 이용하고 싶다면 오징어물회, 모듬물회 등 점심메뉴를 주문해보자.손님들이 직접 재료를 고를 수 있도록 설치해놓은 매장 앞 대형수족관, 테이블마다 비치되어 있는 인덕션은 마지막까지 따뜻하고 은은한 게요리를 제공하기 위한 신대게나라의 배려이다. 이 밖에도 대형룸 완비를 비롯한 150여개의 좌석이 있기 때문에 쾌적한 환경에서 식사를 할 수 있으므로 회식장소,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