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양경찰서(서장 류재남)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로 인한 선박사고를 에방하기 위해 15일부터 내년 1월 27일까지 해상 음주운항 등 해상교통 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이번 단속은 위험물운반선, 화물선, 어선 등을 대상으로 각종 안전사고 개연성이 높은 위반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단속활동 전개로 관련 해양종사자들의 안전경각심 고취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특히 동절기 한파로 인해 선상 음주행위가 증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선박 교통량이 많은 항,포구 등에 단속인력을 집중 배치, 해상음주운항 근절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음주로 인한 선박사고는 충돌로 힌한 화재, 침몰과 함께 기름유출 등으로 인해 심각한 환경피해를 불러 오기도 한다“ 면서 ”제2차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음주운항은 근절돼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 해상음주 운항행위를 포함하여 해상교통안전 저해사범 33건을 단속했다.
울릉=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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