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은 21일 오후 부산 국제신문사 대강당에서 당대표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지역순회 투표를 실시한다. 부산은 민주당의 한 축인 친노(친노무현)세력에 대한 지지가 강한 지역인 만큼 이곳의 개표결과는 향후 경선 판도에 결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일 울산 경선에서 당초 예상과 달리 김한길 추미애 우상호 후보에 이어 4위를 차지하는데 그친, 친노측 좌장격인 이해찬 후보의 성적이 주목된다. 이 후보가 부산에서도 압도적 우위를 차지하지 못하면 향후 경선에서 어려움을 겪는 것은 물론 `이해찬-박지원 역할분담론`에서 대권후보로 거론됐던 문재인 상임고문에게도 적지 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민주당은 부산 경선에 이어 22일 광주ㆍ전남, 24일 대구ㆍ경북, 25일 대전ㆍ충남, 26일 경남, 27일 제주, 29일 세종ㆍ충북, 30일, 강원 31일 전북에서 후보자 합동연설회 및 지역순회 투표를 실시한다. 다음달 1일에는 인천, 2일에는 경기, 3일에는 서울에서 합동연설회를 개최한다. 이들 수도권은 현장투표를 하지 않고 전당대회 당일인 9일 투표를 한다. 또 당원ㆍ시민선거인단의 모바일 투표는 다음달 5∼6일 실시되고, 당원ㆍ시민선거인단의 현장투표는 다음달 8일 시ㆍ군ㆍ구 투표소에서 열린다 당대표 및 최고위원 5명을 선출하는 전당대회는 다음달 9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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