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이수성)는 가을철 산불발생 위험이 고조 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산불조심기간을 오는 12월 18일까지 산불감시카메라(13개소), 산불신고단말기(49대)운영을 비롯한 산불상황실을 조기 가동해 24시간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산불 비상체제에 돌입했다.최근 10년간 울진군 관내에서는 5건의 산불이 발생하여 0.56ha의 산림이 소실되었으며, 이중 입산자 실화가 3건(60%), 밭두렁소각 및 주택화재로 인한 피해가 각 1건 씩 발생했다.특히 올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11~12월)은 예년보다 강수량이 다소 적고 건조하고 맑은 날이 많아 동절기로 갈수록 대기습도와 산림 내 연료 습도가 낮아져 산불위험이 봄철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러한 여건을 고려해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연중 입산통제를 실시하고 있는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 8,197ha를 포함한 울진군 내 관할 국유림의 39%인 1만9천여ha에 대해 입산을 통제하고 산불감시 인력 40여 명을 투입 산불사전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이수성 소장은 “대부분의 산불발생 원인이 사람의 부주의에 의한 것인 만큼 산림과 그 인접지역에서의 소각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산에 들어갈 경우 라이터 등 화기물 휴대금지 등을 생활화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 제보하기
[메일] jebo@ksmnews.co.kr
[카카오톡] 경상매일신문 채널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에서 경상매일방송 채널을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