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생활하수의 주민불편 사전예방을 위해 오수맨홀 퇴적물에 대한 준설 및 체계적인 관리를 시행했다.맑은물사업소(소장 고재옥)는 지난 7월 13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개월에 걸쳐 지역 내 오수맨홀 2천637개소의 전수조사를 실시 완료했으며, 그 결과 퇴적물 준설이 필요한 곳은 60개소, 맨홀뚜껑 노후로 교체가 필요한 곳은 300개소로 조사됐다.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준설 대상 맨홀 60개소에 대해서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2천만 원의 사업비로 준설을 완료한다.노후된 맨홀뚜껑 300개소는 향후 예산확보 후 단계적으로 교체하고, 향후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2017년 하수도 DB구축을 시행할 계획이다.고재옥 맑은물사업소장은 “이번 오수맨홀 전수조사와 하수도 준설은 그간의 정기적인 준설작업보다 확대 실시한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군민 생활불편의 사전 예방은 물론 오수맨홀의 체계적인 관리로 하수행정의 신뢰도도 높일 방침”이라고 전했다.[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