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풍천면(면장 배진태)은 주거환경이 열악하고 어려운 가구를 발굴해 지난 23일 참사위봉사단(회장 안세곤)과 안동자원봉사센터, 경북개발공사, 안동과학대학교, 안동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안동종합사회복지관 등 7개 기관과 주민 등 80여 명이 참여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해당 집은 타지에 사는 집주인이 퇴직 후 귀촌 시에 고쳐서 살려고 생각하던 고향집으로 이제껏 집수리를 불허하다가 장애인가구에 대한 연민과 이웃사랑의 심정으로 집수리를 허락해 살도록 했다.이번 집수리는 안동시의 대표적인 기관들이 일치단결해서 협업으로 진행했는데 전기, 수도, 도배장판, 싱크대, 화장실, 미장 등 봉사자들의 재능기부는 물론 실재료비 300만 원은 경북개발공사에서 후원했으며 각 기관과 봉사자들의 작은 힘을 모아 장애인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을 줬다.배진태 면장은 “소외되는 사람이 없는 풍요로운 신도청소재지 풍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