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가을여행주간(10월 24일~11월 6일) 대표 프로그램 공모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아 ‘가족과 함께하는 안동문화체험’이라는 테마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한다.올해 가을여행주간 주제가 `숨겨진 대한민국 찾기`인 만큼, 안동시는 이번 여행주간 중 평소 개방하지 않았던 세계기록유산 유교책판을 오는 29일 하루 100명 사전예약을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세부 프로그램으로 △하회마을 민속프로그램 체험행사 △하회별신굿 탈놀이 공연 △안동귀신파티 △안동소주파티 △달그락축제 △그림애 월영장터 △개목나루 사물놀이 체험 및 공연 △이원모와가 다식체험, 국화차체험, 한복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안동 곳곳에서 진행되며,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는 연희극 ‘한티재 하늘’, 연극‘여보 나도 할 말 있어’, 뮤직드라마 ‘당신만이’ 등 문화예술행사도 함께 열린다.이번 관광주간 특별프로그램은 젊은 관광상품을 만들기 위해 `세계귀신, 안동소주를 마시다`라는 주제의 ‘귀신파티’와 고려 문화자원인 태사묘, 하회별신굿탈놀이, 노국공주와 공민왕이 함께하는 고려 안중할매 ‘소주파티’를 선보인다. 이 밖에도 안동의 유교문화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여행기간 중 외국인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도 2회(100여 명) 실시해 앞으로 팸투어 참여 외국인들의 SNS 홍보를 통해 지속적이고 자생적인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하도록 활용할 예정이다.안동시는 여행주간 동안 도산서원 및 하회마을 등 주요 관광시설 및 숙박시설 총 11곳에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가을 여행주간은 젊은 층이나 가족단위 관광객 등을 위한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민간 주도의 관광상품을 다양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가을 여행주간에 안동을 방문하시면 세계유산도시 안동의 진면목을 알 수 있고, 평소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가족·친구와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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