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대학교(총장 권태환)는 교육부에서 실시한 2016년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PoINT)에 선정돼 이달부터 오는 2017년 8월 사업기간 동안 4억 2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안동대학교 관계자는 "포인트사업선정을 통해 기초·보호학문 분야의 진로확대 및 학습역량 강화, 그리고 ANyou 재능기부(사회봉사)센터 설립 등 지역사회 기여를 통해 지역 균형발전 선도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경주할 것"이라고 했다. 구체적 사업으로 `교육혁신 No. 1 국립대학`이라는 비전제시와 함께, ANU 안동대 졸업역량 인증제, 기초학습역량 강화사업, 통섭형 융복합 교육과정 개설, 다학기제 운영 등 학생중심의 조직 및 제도 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1단계 이상 성장할 수 있는 학생역량 강화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에 전력을 다하는 국립대학으로 거듭 날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대학 혁신지원사업은 기초·보호학문분야 육성 및 지역사회 기여 등 국립대의 역할·기능을 강화하고 대학운영체제를 효율적으로 변화해 지역과 국가 발전에 공헌하는 국립대학을 육성하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권태환 총장은 “내년 개교 70주년을 맞이하는 안동대학교는 이번에 선정된 PoINT 사업과 현재 진행 중인 고교교육정상화사업 및 지방대학 특성화사업 등을 통해 대학체제를 혁신하여 명실상부한 지역중심의 핵심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