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후포면 소재 후포초등학교(교장 주국환)는 1~6학년 308여명의 학생들은 지난 22일 본교 강당에서‘스마트폰의 주인이 될래요!’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 강사인 대구과학대학교 아동청소년지도과 박호문 교수는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의 원인, 청소년들의 스마트폰 사용 습관 실태, 스마트폰 중독으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을 자료와 동영상을 통해 제시했다.또 스마트폰 및 인터넷 중독 예방을 위한 노력을 학생들과 함께 다짐하는 시간을 통해 스마트폰의 노예가 아닌 주인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금강(후모초 6) 학생은 "스마트폰 사용이 편리한 만큼 이로 인한 많은 문제점이 발생한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스마트폰 사용 시간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주국환 교장은 "급변하는 정보화 기기들의 보급이 학생들의 사고를 고착시키고 다양한 IT매체들이 학생들의 호기심을 끌고 있는 요즘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가 스마트폰 및 인터넷 사용을 줄일 수 있는 지속적인 노력을 하는 것이 필요하겠다"고 당부했다. [경상매일신문=장부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