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시가지 전역에 산재한 왕릉에 스토리를 입혀, 재미있게 보고 즐기는 새로운 관광 상품인 ‘제2회 신라임금 이발하는 날’의 왕릉벌초 참가자를 모집인원 3천명 마감 시까지 온라인(www.kingsday.kr)으로 공개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시는 오는 9월 10일 낮 12시 첨성대 서편인 신라왕경유적일원에서 다채로운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왕릉벌초 공식행사와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한다.지난해 제1회 행사를 통해 ‘단일장소 최다인원 벌초’ 타이틀의 새로운 한국 기록원 공식기록 인증을 획득해 행사의 품격을 높였으며, 올해 2회째를 맞아 더 많고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행사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신라고취대 행진’, 왕릉모양 애드벌룬을 제작해 소원리본을 하늘로 띄우는 피날레 행사인 ‘소원 풍선 날리기’, ‘고취대 악기체험’ 등 체험부스 운영, ‘가족사진 촬영대회’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특히 ‘가족사진 촬영대회’의 시상금을 대폭 높였다.오는 9월10일 행사를 앞두고 최양식 경주시장은 “벌초는 전국적으로 행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미풍양속으로 조상에 대한 후손들의 정성의 표현이자 훌륭한 문화교육 콘텐츠다”며 “지난해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는 더욱 알차고 다채롭게 준비할 예정이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참여해 신라문화의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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