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2012~2015년) 평균 졸음운전으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월별로는 휴가철인 7~8월에 집중(19%) 발생했으며, 도로종류별 건수는 특별광역시·도-시·도 순으로 발생했으나, 사망자는 고속국도(치사율 14.1%), 일반국도(치사율7.1%) 등 고속국도에서 졸음운전은 곧 사망사고로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고속국도에서 졸음운전으로 발생한 교통사고의 시간대별로는 새벽 2~6시와 오후 2~6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차량용도별로는 승용차-화물차 순으로 사망자의 비중이 높게 나타났다.졸음운전 예방법으로는 △휴가철 장거리 운전하기 전날은 과음·과로를 피하고 충반한 휴식이나 수면 취하기 △장거리 운전을 할 때는 2시간마다 휴식 취하기 △운전시 커피나, 콜라 등을 자주 마시기 △새벽시간대에는 가급적 운전을 하지 않기 △졸음운전을 피하기 위해 동승자와 이야기를 나누기 등이다.또한 자동차 실내환경도 중요하므로 창문을 열어서 환기하고, 휴게소에 들러서 스트레칭을 하는 것도 꼭 필요다.그리고 약을 복용했을 때도 주의가 필요하다.항히스타민제제와 지사제, 멀미약, 종합감기약과 같은 의약품은 졸음을 유발하는 약품이므로 운전하기 직전에 먹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경북도내 졸음쉼터는 고속국도 5개 노선과 일반국도 7호선과 20호선에 29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므로 운전중 졸리면 반드시 쉬어가야 하며 졸음쉼터 이용시, 쓰레기나 오물 등은 반드시 가져가는 등 기초질소를 지키는 것에도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안동경찰서 교통관리계장 경위 이동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