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는 2003년, 2004년 출생한 올해 13세~14세 여자 어린이를 대상으로 20일부터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먼저, 20일부터는 예천권병원에서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보건소에서는 약품 수급이 이루어지는 7월 초순 접종예정이다.자궁경부암은 전 세계 여성 암 발생 2위로 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PV)가 감염이 원인이며 자궁경부암 환자의 99%에서 HPV가 발견되고 있어 이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면 자궁경부암의 70% 이상을 막을 수 있다.특히,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은 1회 접종에 15∼18만 원인 백신을 총 2차례 맞는 방식으로 접종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이 컸으나, 무료접종 시행으로 예방접종률을 높여 자궁경부암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이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접종대상은 주민등록상 2003년 1월 1일부터 2004년 12월 31일 출생한 여학생이며 접종을 위한 병원 방문시 1:1 여성건강상담도 받을 수 있다. 접종을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예천군 관계자는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여성암이며 1차 접종 후 6개월 내에 2회 접종을 모두 완료해야하며, 안전한 접종을 위해 몸 상태가 건강한 날, 낮 시간을 이용해 의료기관을 방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과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예천군보건소 예방접종실(☎650-6478, 8071)이나 권병원 산부인과((☎654-6611)로 문의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장덕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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