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7일 석적 행정타운 전정에서 백선기 군수, 장세학 군의회 의장, 이상천 부의장, 조기석 군의원, 지역주민 300여 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석적 행정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이날 준공식은 석적풍물단의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백선기 군수의 기념사, 군의원의 축사, 테이프 커팅, 청사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기존 노후된 청사는 준공 후 약 30년이 지난 건물로 도시화로 인한 늘어나는 행정수요에 지역주민들에게 많은 불편을 주었다.이에 군은 2015년 2월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하여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2천999.65㎡규모로 국비 25억 원, 군비 40억 원 등 총 65억 원을 투입해 석적 행정타운을 신축했다.주요 시설로는 1층에 민원실과 장난감도서관, 2층에 읍장실과 회의실 및 강당을 배치하고 지하 1층에 다목적홀과 야외공연장을 조성했다.백선기 군수는 “석적 행정타운이 단순한 행정·사무공간이 아닌 공존과 소통의 ‘문화가 있는 주민행복공간’으로 탈바꿈시켜 건강하고 활기찬 문화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