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직, 공상 경찰, 소방관 예우절실하다6월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구국정신을 기리면서 전 국민이 나라사랑에 대한 마음을 되새기게 하는 호국보훈의 달이다. 우리 주변에는 오직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위험에 뛰어들어 산화한 보이지 않는 영웅들이 있다. 순직경찰과 소방관들이다.지금 이 시간도 사회곳곳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각종 사건사고가 발생하지만, 그때마다 먼저 경찰과 소방관에게 도움을 청할 것으로본다.최근, 김천서 음주단속 중 차량에 치여 순직한 故 정 모 경감과 같이 우리 주변에는 크고 작은 각종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신속 출동 처리한다.이들은 각종 업무처리 과정서 오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위험에 뛰어들다 사망이나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가는 장애를 입을수있다.하지만 이들의 희생은 당시 TV 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알려질 때는 뜨거운 관심을 받다가 쉽게 잊혀지는 존재가 돼버리는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여기에다 홀로 남은 유가족들의 눈물과 심적고통, 생계문제는 국가적, 사회적인 배려 마저 현실에 미치지 못한채 잊혀져가는 것도 사실이다. 순직경찰의 예우에 관한 각종 규정 등 제도가 있지만 이들에 대한 경제적 대책 마련과 선양적 차원의 예우는 그에도 미치지 못하다는 지적이다.한순간에 가장을 잃은 유가족에 대한 생계유지와 장학금지원 등은 주로 동료직원 모금이나 각종 사회단체의 기부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웃들도 국가와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고귀한 생명을 저버리고 희생한 경찰과 소방관 유족들에 대한 관심을 잊어서는 안된다.따라서 국민을 위한 고귀하고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후대에 이어나가기 위해서는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 실질적 처우 개선이 절실하다.지금도 열악한 근무여건 속 국민의 신체·생명·재산 보호를 위해 위험에 당당히 맞서는 경찰관과 소방관에게 격려와 위로의 박수를 보내야된다. [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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