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이상효)는 독도가 대한민국 고유의 영토임을 알리는 홍보기념품을 제작, 각종 행사시 적극 활용키로 했다.
독도홍보용 기념품은 대중적이고 실용적인 면을 강조해 넥타이와 머그잔 두가지로 제작됐다. 넥타이는 실크, 머그잔은 백자를 재질로 하고 지속적인 홍보효과를 거두기 위해 ‘독도캐릭터’와 ‘Dokdo Korea’라는 문구를 새겨넣었다.
도의회는 이번 기념품 제작을 통해 일상생활속에서 자연스럽게 독도홍보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도의회 방문객이나 타기관 방문, 각종 독도관련 행사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전찬걸 독도특위 위원장은 “일본의 거듭되는 영유권 도발에 단호하고 엄중하게 대응하는 한편, 다양한 홍보수단을 개발, 독도 영유권에 대한 국내․외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의회 독도특위에서는 지난달 27일에는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일본 고등학교 교과서 검정결과 발표를 강력히 규탄했고, 또 일본 정부관계자와 보수우익 정치권 인사들이 도쿄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집회를 11일 개최하자 12일 주한일본대사관 앞에서 규탄성명을 발표하는 등 독도수호의 파수꾼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오고 있다.
김영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