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청송사과의 특화 육성을 위해 지정된 ‘청송사과특구’가 당초 2015년 만료에서 오는 2020년까지 연장돼 청송사과의 품질향상과 부가가치 증대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청송사과특구는 지난 2008년 12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군내 2천100만여㎡ 규모로 지정돼 친환경 사과생산과 유통, 가공식품 개발, 마케팅사업, 친환경 사과체험과 관광사업 등을 시행해 왔다.특히 사과특구로 지정되면서 48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친환경 사과재배단지 조성은 물론 GAP(우수농산물 인증제도) 사과재배단지 확대, 사과종합처리장 건립 등의 특화사업을 전개하면서 품질의 우수성과 함께 더욱 고급화 됐다.또한 청송사과의 브랜드 구축을 위해 사업비 176억 원을 투입해 3만㎡의 부지에 연면적 8천567㎡로 건립한 청송사과유통공사(APC)는 연간 1만t 이상의 사과를 저장-선별-포장-판매 능력도 갖췄다.이와 함께 청송사과는 전국으뜸농산물품평회에서 수차례에 걸쳐 과수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지난 2010년 농․식품 파워브랜드 대전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표창을 수상하는 등 맛과 품질 등에서 전국 최고의 사과로 자리매김 했다.청송군은 사과특구 연장에 따라 종전 486억 원으로 계획했던 올해 사업비도 594억 원으로 늘려 청송사과특구 사업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청송군 심정보 친환경농정과장은 “사과특구 연장으로 청송사과브랜드 가치를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됐다”며 “친환경 사과생산과 유통시설 개선, 마케팅 체계 구축을 통한 주민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임경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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