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 것을 붙좆아 신음하는 어둠의 땅-저편너머 하늘을 지어가는 작-은 창조이게 하소서하늘 없는 유리성의 사람과 사람들???비 뿌리는 하늘조차 알지를 못하나니,영혼의 샘 그윽히 울려나는 노래로사로잡힌 혼들의 눈 먼 하늘을 가득-덮게 하소서.나 여기- 고난의 쟁기질로 눈물씨를 뿌릴지라도,하늘 비로 땅을 적셔 생명을 싹 틔우는“창조의 아침”을 노래하게 하소서...[자작시 해설]각 연마다 반복 사용된 “하늘”은 영원을 상징하는 시어로서, 위 시 전체의 흐름을 하나의 중심 주제로 묶어주는 매개 역할을 한다1연 2행의 “작-은 창조”는 4연1행의 “고난의 쟁기질로 눈물씨를 뿌리는“(시 126:5) 심령의 수고를 가리키며, 그 수고는 결단코 헛되지 않아 “생명을 싹 틔우는 작은 창조의 아침”을 맞이하게 되리라(4:3) 따라서, 위 시의 중심 주제는 “영원한 생명”의 씨 뿌림이라 할 수 있다(救靈) 또한 이 시가 9행으로 구성된 것은 하늘의 수(=3*3)를 상징하며, 4연으로 구분지은 것은 땅의 수(=4)를 의도했다. 눈 먼 하늘(3:2):“하늘없는 유리성에 (갇혀있는) 사람들”(2:1)이 “비뿌리는 하늘조차 알지를 못하는(2:2) 것을 상징화함창조의 아침(4:3):“고난의 쟁기질로 눈물씨를 뿌리는”(4:1) 심령의 수고(작은 창조)는 헛되지 않아“아침”이 밝아오면 “생명을 싹 틔우“(4:3)게 될것임을 간절히 소망하는 마음에 가슴벅찬 기쁨의 노래가 흘러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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