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죽장유기농연구회 탑프루트 시범단지가 13일 제주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전국 탑프루트 시범단지 종합 평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 2년 연속 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이번 평가는 전국 사과 16개 단지를 대상으로 핵심기술실천, 과일품질검사, 안전성조사, 출하품질관리 심사를 펼친 것으로, 포항 사과는 그동안 품질향상을 위해 집중적인 지원과 기술 지도를 실시한 결과 전국 최고의 명품 사과로 우뚝 서게 됐다. 탑프루트란 최고품질의 과일이란 뜻으로 지난 2009년부터 3년간 농촌진흥청에서 핵심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품질기준은 무게가 320g±10%, 당도 14.0°Bx이상, 농약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세계최고 품질의 사과를 말한다.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죽장 탑프루트 재배단지는 48명의 회원이 45ha에서 사과를 재배하고 있다. 죽장유기농연구회원들은 2009년 탑프루트 시범단지로 지정된 후 3년차인 올해에도 최고 품질의 사과를 생산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중앙단위 교육을 4회 150명, 포항시농업기술센터와 자체 컨설팅교육을 8회 324명이 참석해 교육을 받았다. 또 선진농장을 방문하여 선진 과수기술을 익히는 한편 다양한 전문가를 초빙해 품질향상을 위한 교육을 지속해왔다. 대구삼성라이온스 야구장과 울진 도민체육대회 서울코엑스 유기농박람회 등 대도시와 포항 과메기축제와 시민의 날 등 행사 등에 10회 홍보시식행사를 개최하는 등 탑프루트 시범단지에서는 홍보와 시식행사를 개최해 사과의 소비확대와 포항사과의 품질 알리기에도 노력했다. 임종문기자 imjm@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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