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지난 4월 지역 내 등록된 경로당 총 610개소 전기안전점검에 이어 사회복지시설 77개소를 대상으로 5월 1개월 동안 전기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시는 이번 전기안전점검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와 함께 노인복지시설 31개소, 장애인복지시설 16개소, 여성·아동복지시설 5개소, 지역아동센터 25개소 등 사회복지시설 7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이번 점검은 장마와 집중호우 등 습도가 높아지는 하절기를 맞아 전기누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고 습한 날씨에 냉방기의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전기과다 사용으로 전기화재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고 사전 예방차원에서 이뤄진다.시는 한국전기안전공사 경주지사와 합동으로 점검 팀 10개조를 편성해 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누전차단기의 동작상태, 접지저항 측정 및 전기배선 상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점검 결과 부적합 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보수 정비하고 예산이 수반되는 보수가 필요한 사항은 복지시설에서 자체 비용으로 빠른 시일 내 수리토록 할 예정이며 시는 조치 완료시까지 중점관리 한다.시 관계자는 “이번 합동점검을 통해 사전에 전기누전과 화재 등 위험요인을 차단해 시설 입소자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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