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MLB)에서 역대 21번째 퍼펙트게임을 달성한 필립 험버(30·시카고 화이트삭스)가 아메리칸 리그(AL) 이번 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MLB 사무국은 23일(이하 현지시간) 험버가 마이크 나폴리(타율 0.440·5홈런· 10타점), 조시 해밀턴(타율 0.462·3홈런·11타점) 등 후보 6명을 제치고 아메리칸 리그에서 금주의 선수로 뽑혔다고 밝혔다. 험버는 지난 21일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경기에 선발 출장, 27명의 타자에게 단 한 차례로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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