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6일 중앙보건지소에서 학교의 개념을 적용한 건강강좌교실로 다양한 강좌를 통한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목표로 회원제 ‘시민건강학교’를 개강했다. 회원모집기간동안 총 121명이 접수해 건강에 대한 지역 어르신들의 높은 관심도를 보였으며, 고령자 우선순위로 선발해 지난해 기 등록인원은 제외됐다. 운영은 6일부터 10월 26일까지(8월 휴강-혹서기) 24회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에 중앙보건지소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의 강사진은 지역사회 대학교인 김천대학교와 경북보건대학교 간호학과 교수들로 이뤄져 있으며, 우울증 예방교육·낙상예방교육·가정에서의 간단한 응급처치 등으로 전반기 강의가 진행되고 후반기에는 치매예방교육·어르신 영양관리·관절염 예방교육 등의 질 높은 강의들로 구성해 매회 2시간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중앙보건지소 ☎ 421-2786으로 연락하면 된다. [경상매일신문=김용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