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교육문화회관 소속 실버자원봉사단인 그린나래가 지난 25일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봉사단은 ‘나누는 행복 즐거운 인생’이란 슬로건 아래 지역의 60~70대 어르신 40여 명이 참가한다.그린나래는 아름다운 날개라는 순수 우리말로 노년기를 건강하고 활기차게 보내자라는 뜻으로 2011년 3월 결성된 실버자원봉사단체로 지역 어르신 40명이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청소, 말벗, 맛사지, 네일아트, 합창 등의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태자 칠곡군 교육문화회관장은 “어르신들이 봉사를 받아야 할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자원봉사 교육을 받으시고 상대방에게 베푸는 봉사로 누군가에게 고마운 사람이 되주시는 것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경상매일신문=전차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