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흥해읍 남옥지구개발사업 착공식이 17일 오후 2시에 흥해성당 인근에서 열렸다.남옥지구개발사업은 지난해 조합원과 대의원간의 시공사 선정을 놓고 마찰을 빚였으나 흥해읍민들의 숙원사업인 점을 감안, 갈등을 봉합하고 이날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이칠구 포항시의회의장과 한창화 도의원 등 내빈을 비롯한 수많은 인파가 참석해 차질없이 공사가 진행되도록 기원했다.  한편 흥해남옥지구는 신라시대에 유적인 자연지형을 이용해 만들어진 남미질부성이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현재 지구내 분묘이장과 문화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이며, 조선시대 유물과 유적이 다수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분묘이장은 남옥지구 도시개발사업조합에서 연고자 신고 및 이장 안내를 하고 있다.    [경상매일신문=신동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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